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최악의 분위기 두 팀이 만난다."

     

    전북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은 개막 이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분위기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납니다.

    반드시 잡고 분위기 반등을 하겠다..!

    다 같은 마음일텐데요.

     

    어느팀이 조금이라도 더 우세한지는 이미 드러났습니다.

     

    경기 일정

     

    일시 : 25년 3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 전주 월드컵경기장
    중계 : skySports, 쿠팡플레이

     

     

    전북 포항 경기 분석

     

    [HOME] 전북 현대 모터스

     

    [최근전적]
    25/02/23 2R 전북현대 2 - 2 광주FC (무)
    25/03/01 3R 울산HDFC 1 - 0 전북현대 (패)
    25/03/06 ACL2 전북현대 0 - 2 시드니FC (패)

    25/03/09 4R 전북현대 0 - 1 강원FC (패)

    25/03/13 ACL2 시드니FC 3 - 2 전북현대 (패)

     

    거스 포옛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 방식은 틀렸습니다.

    전북 현대라는 팀을 너무 과대 평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의 실력을 과신하는건가? K리그 상대팀을 무시하는건가?

     

    전북 거스 포옛 감독

     

    경기 일정이 빡빡한 것은 인정합니다.

    더블 스쿼드 구성이 불가능한 팀을 가지고

    아챔까지 병행해야하니 힘든 상황인 것은 확실하죠.

    하지만 확실하게 판단을 했어야 했습니다.

    2군 선수들을 내보내서 주전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고

    한 경기를 포기하더라도 다음 경기는 반드시 잡겠다라는

    그런 결단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포옛 감독은 지금...

    애매~하게 계속해서 1.5군 1.5군 1.5군 1.5군으로 스쿼드를 구성하여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4연패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바로 직전 13일 목요일에 다녀온 시드니 원정은

    비행시간이 무려 8시간이나 됩니다. 

    실질적으로 토요일 하루 휴식하고 바로 일요일 경기를 뛰는거에요.

     

    먼저 시드니를 다녀온 선수들 명단입니다.

     

    13일 시드니전 라인업

     

    전병관, 전진우, 이영재, 박진섭, 보아탱은 주전 선수들입니다.

    선발로 뛰지는 않았지만, 이승우 선수도 시드니 원정을 함께 다녀왔고요.

    힘들게 시드니까지 가서 경기를 뛰진 않았습니다.

    이럴거면 왜 데려가?? 힘들기만하지...

    박재용 선수는 콤파뇨 선수의 백업 공격수입니다.

    콤파뇨가 부상일 때는 선발로 출전하기도 하죠.

     

    시드니 원정길에 함께 다녀오지 않고

    포항전을 대비하여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주요 선수들도 있습니다.

     

    콤파뇨, 송민규, 김태환, 한국영, 골키퍼 송범근

     

    K리그 성적도 지금 좋지 않기 때문에

    홈에서 치러지는 상대적으로 약체인 포항전을 염두하여

    주전급 선수들을 조금 남겨둔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애매하게 1.5군으로 포항전에 나설 것입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를 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193cm 박재용, 195cm 콤파뇨

    어떤 방식으로 공격할지는 예상이되죠..

    포항에서 잘 준비했길 기대하겠습니다.

     

     

     

    [AWAY] 포항 스틸러스

     

    [최근전적]
    25/02/15 1R 포항스틸 0 - 3 대전하나 (패)
    25/02/18 ACL 조호르다 5 - 2 대전하나 (패)
    25/02/23 2R 강원FC 0 - 1 포항스틸 (패)

    25/03/01 3R 포항스틸 0 - 0 대구FC (무)

     

    최근 전적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는데요.

    3월 1일 이후 경기가 없었습니다. 2주간의 긴 휴식이 있었어요.

    4라운드 광주와의 경기가

    광주의 아챔 일정(비셀고베 2연전)으로 연기되었거든요.

    그래서 포항은 4라운드를 치르지 않았습니다.

     

    시즌 초반 좋지 못한 흐름을 끊기 위해서!!

    이번 2주간의 휴식 기간동안 제대로 보완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긴 휴식"은 포항에게 기대를 걸어보는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포항 이호재 선수

     

    193cm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이호재 선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퍼스트터치가 둔탁하고 실수가 잦은 모습입니다.

    포항의 반등을 위해서는 이호재 선수의 골감각이 필요합니다.

     

    주포 안재준 선수의 부상도 포항에게는 뼈아픈 타격입니다.

    그리고 주장 완델손 선수도.. 부상이라 수비에도 비상등이 켜졌고요.

     

    하지만 기대가 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전민광 선수가 완델손 선수를 대신하여 캡틴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태석 선수..!

    이번에 국가대표에 발탁이 되었죠.

    그 유명한 이을용 선수의 아들입니다.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대에서도 데려간걸로 생각이 되고요.

    기세와 컨디션으로 이번 경기에 큰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항 이태석 선수

     

    총평

    최악의 분위기 두 팀이 만났지만

    승부의 기울기는 기울어져 있습니다.

     

    포항을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이

    이대로 하위권으로 주저앉아 버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강자고 지난 시즌 FA컵 우승까지한 팀이에요.

    그들의 저력을 믿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저의 예상은...

     

    아직 시즌에 승리가 없는 포항

    지쳐있는 전북을 상대로

    마수걸이 승리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