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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의 함성입니다.
디펜딩 챔피온과 승격팀의 만남!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되었던 K리그 개막전에서
대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역시나 축구는 이맛이지!!
우선, 울산HDFC 올해의 신규 영입 선수부터 파악하고 시작하시죠!
패배팀 : 울산HDFC
울산은 다음주 중 아챔경기 (울산 HD FC vs 산둥 타이산)를 의식한 듯
용병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선발을 꾸렸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 K1으로 승격한 안양을 너무 무시한 것 아닌가? 싶은 선발 라인업이었고요.
역시나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청용, 이희균, 이진현, 허율 선수가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아직은 서로의 호흡이 맞지 않는 느낌?
점유율은 확실히 울산이 가져갔고 안양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위협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반 15분만에 교체를 하여 엄원상 선수가 투입되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어주진 못했어요.
허율 선수 평점 보세요.. 6.2점으로 팀내 하위권입니다.
광주에서 보여주던 모습은 볼수가 없었어요.
아직 울산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후반이 되서야 루빅손, 야고, 라카바를 투입하며
판고니 형님의 용병술이 시작되었고.. 정말 아까운 장면들만 연출되었어요.
거의 7:3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안양의 수비는 단단했고,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되었습니다.
승리팀 : FC안양
승격을 이뤄낸 팀 답게 조직력이 상당히 좋았고요.
기존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거나 대규모 영입을 하지 않았어서
아직은 작년의 조직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시즌 K2리그 득점왕 모따를 영입한 것이 결국 신의 한수로 통했네요.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헤딩슛!! 극장 골로 연결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aNywpXC1sk
디펜딩 챔피온과 승격팀의 맞대결은
언더독의 반란으로 결론이 났네요.
과연 다음 경기에도 승격팀 안양의 돌풍이 이어질까요?
MOM : 안양 모따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극장골을 기록한 모따에게 MOM이 주어졌습니다.
내친김에 K1 득점왕도 가즈아~!